전체 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극한84 보다가 가족 셋이 하프마라톤 신청해버렸습니다. "아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극한84에서 이은지씨가 프랑스 보르도 메독 마라톤에서 하프 코스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올해 6학년에 진학하는 아들이 한 말입니다. 저 이모가 연습 때 최대로 뛰었던 거리가 7km 인데 하프에 성공했으니까, 7km를 뛰어본 자기도 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20대 후반 하프 마라톤을 뛰고, 무릎을 다쳤었습니다. 이후 조금만 장거리를 뛰면 아파서 2주 정도 절뚝거렸습니다. 그렇게 러닝 인생이 끝났는 줄 알았습니다.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들을 낳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40대가 되었고, 체력과 건강은 하염없이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살려면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헬스장에서 조금씩 뛰어 봤습니다. 처음엔 3km, 그러다 5km, 7km, 어쩌.. 코스피 10000 NEXT LEVEL - 박시동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전부터 재테크와 경제 관련 서적들을 조금씩 보긴 했었지만, 주식 투자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조금 사 둔 것이 전부입니다. 겁이 많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입니다. (수익을 남겨 매도를 한 이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같은 시기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뒤쳐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에 옮겨 보기 위해 공부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경제 관련 이슈의 해설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박시동씨의 신간이 리디북스에 떠서 읽어 보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기억에 남는 메시지가 몇 가지 있습니다. 코스피는 당분간.. 다시, 시작합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예전에 "7호선에 앉아서" 라는 이름으로, 통근 시간에 읽은 책들에 대한 생각을 조금 올렸었는데,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통근 시간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남겨 보고자 했는데 이런 저런 일상의 변화를 겪으면서 계속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지금은 7호선을 이용하지 않아요. 그래도 아직 통근 시간은 무언가를 하기에 넉넉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현재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이름으로, 독후감 형식을 버리고 조금 더 편안하게 일상을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일기장에 남긴 넋두리도 좋지만, 가끔은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일단 살아보면서, 해 보면서 알아가는 삶의 기록을 여기에 남겨볼게요. 이전 1 다음